[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1박 2일' 멤버들의 잠버릇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나피디가 제 6의 멤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당일치기'로 서울 종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자연와 문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사를 한 데 보여줬다.
베이스캠프를 북촌의 외국인게스트 하우스로 선정한 1박2일 팀은 당일치기지만 기상 미션은 해야 하기에 약 2시간의 '낮잠시간'을 가졌다.
이 낮잠미션은 30분 안에 숙면에 취해야 하는 미션으로, 만약 한 멤버라도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마당으로, 또 실패하면 길거리에서 취침을 취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숙면 중인 멤버를 파악하기 위해 각 멤버의 잠버릇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기까지 했다.
은지원은 앞니를 살짝 드러내고 코를 골며 가끔 옹알이를 하기도 하고 이승기는 입을 살짝 벌리되 윗입술이 위로 살짝 들리는 잠버릇이 있었다.
또한 이수근은 배를 노출하는 버릇이 있었고 김종민은 한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포즈를, 강호동은 코를 고는 잠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나영석 피디는 멤버들이 숙면에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깃털로 귀나 코를 간지럽히거나 얼굴을 멤버들 얼굴로 밀착시키는 등의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멤버들 숙면 방해작전(?)으로 '치킨집 배달부 이야기', '어느 여고생의 버스 인사 사건'등 짧은 유머를 공개하기도 해 자는 척 하고 있던 강호동을 빵 터뜨렸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나피디 무서운 사람이다", "몇 년을 했는데 잠버릇을 모를 리가 없지", "제작진도 멤버들도 너무 귀엽다", "뛰는 멤버에 나는 제작진", "MC몽을 이을 제 6의 멤버는 나피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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