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독특한 부산 사투리와 능글맞은 태도로 최근 '예능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슈프림팀 쌈디(사이먼디)의 새로운 별명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야행성' 녹화에서 평소 쌈디와 친분이 두터운 이홍기는 "예전에는 둘이 같이 있으면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내가 쌈디의 매니저가 된 것 같다"며 "요즘엔 아예 쌈디를 '홍대 대통령'으로 부른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쌈디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덕분에 각종 행사에서 러브콜이 많이 들어온다"며 "무명시절엔 무대에 서면 자기소개도 길게 하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제스처를 많이 취해야 했는데 이제는 팬들이 알아서 큰 호응을 해준다. 그래서 요즘엔 무대에 올라가도 제스처는커녕 이름조차도 말을 안 한다"고 특유의 귀여운 건방짐(?)을 표출했다.

한 편 이날 쌈디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능청스러운 말투로 "길을 돌아다닐 때 피곤할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대 대통령'과 관련된 쌈디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 '야행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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