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15일 가수 임정희와 2AM 조권의 듀엣곡 '헤어지러 가는 길' 음원이 선공개 되기 앞서 조권이 곡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조권은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남녀가 서로 반대되는 상황.. 만나기 직전까지의 서로에 대한 마음이 표현된 가사는 너무 슬퍼요.. 임정희&조권 '헤어지러 가는 길..'"이라는 짧은 글을 작성했다.
조권의 말대로 '헤어지러 가는 길'은 사랑을 고백하려는 남성과 헤어지려는 여성의 엇갈린 만남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임정희는 "헤어지러 가는 길, 널 버리려 하는 일. 니 가슴 아픈 만큼 내 가슴도 아플 걸 알지만 이게 나아서 하는 일"이라며 헤어지려는 여성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고 조권은 "널 만나러 가는 길, 너무나 행복한 일. 그 동안 못해줬던 소중한 말 한마디 사랑해 그 말을 하러 가는 길"이라고 여성과는 반대되는 생각을 나타내 더욱 슬픈 감정을 일으킨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해 세련된 멜로디를 잘 살린 '헤어지러 가는 길'은 음원 선공개와 동시에 네이버, 소리바다 등 음원 차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임정희는 오는 9월 30일 미니음반 '진짜일 리 없어'를 발표하고 2년 6개월 만에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