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집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불륜을 저지르다가 부인에게 검거(?)된 불륜남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나우뉴스에 따르면 중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티티 몹 등을 중심으로 퍼진 이 사진은 주택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승용차에서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던 커플이 중년 여성에게 발각돼 제대로 혼이 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부인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검은색 승용차에서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운 남편을 보고,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며 "놀란 남성은 일단 도망쳤지만 옷을 다 입지 못한 내연녀는 자동차를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내연녀가 차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자 이 여성은 내연녀의 다리를 잡고 차 밖으로 끌어내려고 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고, 이 때 철 없는 남편이 내연녀를 돕기 위해 되돌아 왔다가 부인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고.

부인과 남편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내연녀는 옷도 다 입지 못한 채 도망쳤고 부부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상황에서도 내연녀를 구하려고 달려가냐", "진짜 세기의 뻔뻔함이다", "어떻게 집 근처에서 저런 짓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