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외환은행은 체코 코루나(Koruna)화와 카타르 리얄(Riyal)화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전 서비스 시행에 따라 해당지역 방문 시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 등을 휴대해 현지에서 재환전 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여행 후 남은 코루나화와 리얄화는 전국 외환은행 영업점에서나 재환전 할 수 있다.
체코 화폐 1000 코루나는 원화로 약 6만원, 카타르 화폐 100리얄은 원화로 약 3만원 가량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루나화, 리얄화 환전 개시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 및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 11월 체코 프라하의 동쪽에 위치한 오스트라바에 사무소를 개소 하는 등 22개국에 49개 점포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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