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어이없는 실책을 한 '멍청한 골키퍼' 영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골키퍼는 상대방 킥을 왼팔로 쳐내며 멋지게 공을 막고는 가슴을 여러번 치며 기쁨의 세레머니를 연출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앞으로 떨어진 공은 저절로 골대 쪽으로 슬금슬금 움직였고 결국 골 라인을 통과했다. 당시 골키퍼는 관중들을 향해 기쁨을 표하고 있었기에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상대방 키커는 곧장 주심에게 달려가 골이 아닌지 몇 번이고 확인했고 주심은 골인 판정을 내렸다.

갑자기 터져나오는 환호성에 놀란 골키퍼는 골대 안에 공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만 쳐다봤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지상 최대 멍청한 골키퍼", "진짜 웃긴다", "하늘이 도우신 듯", "골키퍼 진짜 죄책감 장난 아닐 듯 ㅠ 불쌍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