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상조세이프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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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상조세이프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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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우리은행은 상조회사의 선수금 예치를 위한 '우리상조세이프예금'을 시중은행 최초로 13일 출시한다. 오는 18일부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른 발 빠른 행보다.

 

이 상품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상조회원들로부터 수령하는 불입금 중 일부를 금융기관에 예치하거나 지급보증, 공제조합, 보험 등에 가입해야 하는 상조회사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이다.

 

우리은행의 경영관리시스템인 'WIN-CMS'를 통해 자동으로 상조회원별 입출금관리를 할 수 있으며,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0%의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2.6%까지 제공하고 예치한도는 제한이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조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조시장은 사업자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미등록 업체까지 합하면 그 업체수만 400여개, 가입자 수도 3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시장 규모는 불입금이 약 1조원, 전체시장은 약 7조원 정도로 우리나라 노령인구 증가율을 감안할 때 향후 엄청난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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