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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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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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등급 기관 전국 고루 분포, 종합점수 86.48점

▲ (사진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사진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12일 공개한다.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과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質) 향상을 위해 2017년 예비평가를 거쳐 2019년 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이었으며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퇴실)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14,046건)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공개대상 기관은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종별이 변경된 1개 기관을 제외한 82개 기관이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으며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 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평가임에도 평균점수가 높은 것은 사전에 공지된 평가계획에 따라 의료기관이 신생아중환자실의 인력·장비·시설 등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감염관리 등 안전한 진료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1차 신생아중환자실 평가는 총 11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지표 4개와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6개,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지표 1개로 구성됐다.

구조지표 평가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14.91병상이고 간호사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0.83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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