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내 전자문서산업 매출 10조 돌파…전년대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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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내 전자문서산업 매출 10조 돌파…전년대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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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통계 발표

▲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국내 전자문서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발굴, 기업 활동 지원에 활용하고자 전자문서산업 매출규모, 해외진출 현황 등을 조사한 '2019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는 전자문서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1월1일~12월31일) 산업 활동에 대해 ▲매출액 ▲인력현황 ▲해외진출 ▲기술수준 ▲정책수요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전자문서산업 사업체의 매출액은 약 10조 3529억 원(2017년 9조4354억 원)으로 전년대비 9.7%증가했고 주요 매출분야는 정보통신(2017년 20.0%→2018년 32.3%), 공공 행정(2017년 17.7%→2018년20.4%)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자문서 수요증가 예상 분야로는 정보통신, 공공행정, 금융보험 분야 등이 꼽혔다.

전체 전자문서산업 종사 인력 35,606명 중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 분야가 62.1%(22,125명)로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운영(4,525명) 및 마케팅·영업(4,233명)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수출·거점 진출 등을 포함한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이미 진출한 사업체는 5.1%(2017년 9.9%)이며 진출한 국가로는 동남아가 60.3%로 2017년(42.7%)대비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중국(30.4%→21.8%)과 일본 (28.5%→10.4%) 진출은 전년대비 감소세로 나타났다.

전자문서 사업체들은 국내 기술수준을 선진국(100점 기준) 대비 69.8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자문서 산업계에서 빅데이터(39.9%), 인공지능(25.8%), 클라우드(23.2%)가 가장 많이 적용되었거나 적용 예정인 신기술이라고 응답했다.

KISA 전태석 전자거래산업단장은 "최근 전자문서산업은 과거 ERP 중심 환경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접목 서비스 및 스마트 시티 등 공공인프라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시장 수요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통계자료는 인터넷진흥원과 통계청 나라통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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