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하하몽쇼' 코너 '엄마가 부탁해'에서 티아라의 숙소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 지연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
같은 멤버 효민이 지연의 발냄새를 폭로했기 때문.
방송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게 된 티아라와 MC몽, 하하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서로의 못 말리는 버릇을 폭로했다.
포문은 지연이 먼저 열었다.
지연은 "효민의 지나친 모니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효민은 "지연의 발냄새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지금도 맡아봐라"고 폭탄 발언을 해 지연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불어 효민은 "잠을 자고 있는데 뭔 벌레가 얼굴에 떨어지더라. 봤더니 벌레가 아니라 지연이 붙이고 있던 속눈썹이었다"며 "속눈썹을 붙이고 잠잔 것이다"고 덧붙여 지연이 잘 씻지 않는 멤버임을 은연중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랬을까"등 지연을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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