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한은행은 현대자동차가 추천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비업체 상생지원대출'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

'현대차 정비업체 상생지원대출'은 현대차 정비업체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으로 매년 약 120여 개씩 향후 4년간 총 480여 개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5년,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 원으로 대출금 중 최고 1억 원(개인사업자는 5000만원)에 대해서는 현대차가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한다.

정비업체가 이자를 부담하는 나머지 대출금에 대해서도 산출금리에서 최대 1.5%까지 이자를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금리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중소협력업체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의 중소정비업체의 금융비용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대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