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농협 상호금융총본부는 서민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 취급 금액이 638억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최초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햇살론이 안정궤도에 진입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과 서민금융지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농협은 햇살론 판매에 앞서 전국적으로 권역별 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해 햇살론 취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마케팅기법 소개, 전담창구 설치 등을 통해 추진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제2금융권내에서는 가장 낮은 금리 대출 운용과 전국 각지에 4350개의 점포망을 구축해 전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편리성도 이런 성과의 배경이다.
또한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숙지를 바탕으로 햇살론 추진에 대한 직원들이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월등한 실적 거양이 가능했다.
황의영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총본부장은 "농협 상호금융은 중장기 목표로 지역의 대표 생활금융기관을 지향하고 있다"며 "그 동안에도 지역 농·축협이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왔지만 앞으로도 햇살론 지원에 앞장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생활금융기관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