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소금융, 미소금융활성화 조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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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소금융, 미소금융활성화 조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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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미소금융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9월 중에 조기 실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미소금융 수혜자 확대를 위해 기존에 개점한 서울, 경남, 광주 외에 9월 중 경기도 성남,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3곳에 지점을 추가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지점 확대로 인한 대출 재원 확보를 위해 미소금융 재원 100억 원을 조기에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1톤 이하 영세 용달차 사업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창원 및 광주에 거점 상담소를 마련해 지원채널을 다양하게 운용하기로 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확보하고 3개 거점 상담소를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미소금융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권에서 지원이 불가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통해 독자적인 상품을 출시해 전국 4200여 개의 사회복지관을 통해서도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금융지원 뿐 아니라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150명의 '우리미소나누미'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수혜자의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경영·세무·회계·금융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와 홍보물 전달, 서빙, POP 글씨쓰기 등 수혜자의 직접적인 일손을 지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 "얼마를 지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 얼마나 많은 자립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느냐가 중요하다""우리미소금융재단은 미소금융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서민금융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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