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한은행은 KT와 제휴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와이파이(Wi-Fi)존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KT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네스팟 가입고객도 노트북으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1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 시범운영 해왔다.
이달 말까지 와이파이존이 확대 설치되면 1000여 개에 달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이 모두 와이파이 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KT 가입 고객에 한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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