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농협중앙회가 편리한 대출 방식과 유리한 금리 제공을 특징으로 하는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을 10일 출시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은 기업 등 고객이 일시적으로 외화자금의 수요가 발생했을 때 농협과 사전에 약정한 한도 내에서 건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각각의 건별 대출은 금액, 기간, 금리 등 대출 실행 시 정해진 조건으로 관리된다.
자금의 용도는 외화자금의 무분별한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수입 결제 등의 결제성 자금 및 해외직접투자 자금 등 해외실수요 자금으로 한정된다.
기존 상품은 1년 이내 외화대출의 경우에도 1년 만기 기준금리를 적용했으나 이 상품은 건별 대출 기간에 따라 대출시점의 1,2,3,6개월 리보(Libor)금리와 가산금리를 적용해 대출 시 해외실수요 자금 기간에 해당하는 가장 유리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도약정은 1년이지만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각 건별 대출은 최대 180일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만기 시에는 별도 연장 없이 만기일에 일시 상환해야 한다.
대출취급 가능통화는 미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총 3개며 이자는 매월 납부해야 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의 출시로 해외실수요 자금에 대한 경쟁력 있는 금리제공 등으로 거래 기업들의 무역거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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