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업계최초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자료의 완전 전산화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주식을 매매하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비과세이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신고절차가 필요 없다. 반면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고객은 연간 4회에 걸쳐 각 분기마다 양도손익 예정신고를 해야하고 최종적으로 다음해 5월말에 1년 동안의 양도소득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그간 이러한 신고절차 과정에 있어 거래증빙자료나 양도소득 계산자료 작성이 번거로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자료의 완전 전산화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양도소득 계산자료는 물론 '제 84호 서식(국세청자료)'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한번에 출력이 가능해졌다. 이수연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 팀장은 "신고자료의 전산화 구축으로 인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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