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 길림은행 송금 시 수수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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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 길림은행 송금 시 수수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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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하나은행은 길림은행을 통해 중국 길림지역으로 송금 시 기존 외화송금보다 수수료를 최대 5만원까지 아낄 수 있는 '대중국 송금 서비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거주 중국인 및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지분투자한 길림은행과의 첫 업무협력으로 고객들은 송금 금액에 관계없이 기존 송금 관련 수수료에서 대폭 감면된 총 1만원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대중국 송금의 경우 2영업일 정도 시간이 걸렸던데 비해 하나은행에서 길림은행을 통해 송금하면 당일자로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대중국 송금 고객들에게 시간과 수수료 모두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길림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길림은행은 중국내 동포가 가장 많은 길림성 지역 및 요녕성 대련시 등에 총 350여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 중국동포 밀집 주거지역인 서울 구로동지점에 중국동포 직원이 배치된 하나-길림은행 협력점포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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