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KB금융그룹은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사진 왼쪽)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내정, 공석인 KB금융 사장에는 임용록 (오른쪽)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선임했다.

KB금융은 26일 계열사 대표추천위원회를 열어 새 국민은행장으로 추천된 민병덕 부행장을 승인했다.

민 행장 내정자는 29일 국민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민 내정자는 1954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보문고,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옛 국민은행에 입행해 영동지점장, 남부영업지원본부장, 영업그룹 부행장,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또한 KB금융은 임영록 재정경제부 전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 전 차관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재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