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현빈이 출연하기로 했던 곽경택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우리'에서 이정진과 함께 하차하기로 했다.
올해 군입대를 앞둔 현빈은 '아름다운 우리'의 시나리오 수정 작업이 더딘데다 당초 6월 예정이었던 촬영까지 미뤄져서 더 이상 작품 촬영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현빈의 군입대 문제와 이정진의 드라마 '도망자' 촬영 때문에 두 배우를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현재 현빈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8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인 영화 출연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에서 벌어졌던 제2차 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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