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방송인 김미화의 발언으로 알려진 'KBS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위 여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가 출연정지명단을 공개했다.
KBS 출연정지명단에는 총 18명이 올라 있으며 이상민,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나한일, 정욱, 청안,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윤설희, 예학영, 정재진, 하양수, 김수연, 이경영, 송영창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곽한구는 두 번의 외제차 절도, 강병규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을 선고 받아 명단에 올랐고 서세원은 주가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나한일은 100억원대 불법 대출 혐의, 전인권·주지훈·고호경·오광록·정재진·윤설희·예학영·하양수·김수연은 금지 약물 복용 및 대마초 흡연 혐의로 출연 금지됐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대상으로한 것일 뿐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출연 규제의 시한은 명시돼 있지 않다"며 "범죄 혐의가 무죄로 밝혀지거나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제가 결정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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