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80년대 히트곡 '담다디'를 부른 가수 이상은이 예능에 출연해 띠동갑 연하 남친과 교제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은은 12일 '놀러와-보헤미안 특집'에 출연해 12살 연하였던 전 남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 멋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사귈 생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은은 "그런데 그 친구가 '누나가 나 안 만나주면 자살할거야'라고 말해서 사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능력 있다'는 말을 들으며 부러움을 샀다.
이상은은 1988년 MBC 강변 가요제에서 '담다디'라는 곡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돌연 음악적 정체성을 찾겠다며 유학길에 올라 현재는 싱어송 라이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칼멘 마키 오즈'의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 '하찌'가 출연해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 고등학교 중퇴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찌는 5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조태준과 함께 '하찌와 TJ'라는 그룹을 결성, 현재 2집가수로서 공연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상은, 하찌 외에도 강산에 바비킴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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