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남편 권상우의 뺑소니 혐의로 악플에 시달렸던 배우 손태영이 결국 싸이월드를 탈퇴하며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현재 손태영의 미니홈피에는 '탈퇴한 회원의 미니홈피'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 손태영은 최근 발생한 권상우의 뺑소니 혐의로 인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싸이월드를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네티즌들은 미니홈피나 트위터, 블로그 등 소통 공간이 없는 권상우 대신에 부인인 손태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비난을 퍼부었다. 한 때 손태영의 미니홈피는 수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려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이에 손태영은 지난 6월 말 방명록을 폐쇄한 데 이어 최근 싸이월드까지 완전히 탈퇴해 네티즌과의 소통을 단절시켰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6월 12일 새벽 서울 강남 부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길에 세워진 승용차와 뒤따라 오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후 도망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해당 사건은 '사고 후 미조치'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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