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쌍룡검 행방은 '아델리아 홀 레코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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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쌍룡검 행방은 '아델리아 홀 레코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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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실전에 사용했다는 '쌍룡검' 2자루의 행방을 찾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 1120 '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아델리아 레코드의 진실'을 방송한다.


문헌으로 전해진 바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칼은 8자루다. 그 중 6자루는 충남 아산 현충사와 경남 통영 충렬사에 나뉘어 보관되고 있다. 하지만, 이 칼들은 충무공 사후 명나라 황제가 보낸 것이거나 의장용 칼이고 정작 충무공이 실전에 사용했다는 쌍룡검 2자루는 행방이 묘연하다.

1910
년 발행된 '조선미술대관'에는 이순신 장군이 항상 차고 다니던 칼이라는 설명과 함께 쌍룡검의 사진까지 실려 있다. 그러나 칼이 궁 내부 박물관에 있다고만 기록됐을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최근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를 진행한 한 시민단체가 조선의 칼과 왕관이 미군 병사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됐다는 기록을 발견쌍룡검 확보에 실낱같은 단서가 잡혔다.

SBS 제작진은 시민단체의 조사를 토대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국가 기록 보존소를 찾아가 외국 문화재의 미국 내 불법 반입을 기록한 '아델리아 홀 레코드(Ardelia Hall Records)'를 입수,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델리아 홀 레코드에 쌍룡검의 행방이 나와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방법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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