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그룹 오션 출신 연기자인 손일권의 소속사 '트리플에이치' 홈페이지가 8일 오후 2시현재 성인파일 공유 사이트로 둔갑했다. 이날 새벽 발생된 연예인들 간의 폭행사건에 손일권이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트리플에이치 홈페이지 주소는 손일권의 개인 정보와 함께 온라인 상에 공개돼 있다. 하지만 기자가 직접 주소를 입력한 뒤 접속을 시도하자 정체 불명의 성인동영상 싸이트로 연결됐다. 각종 포털싸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상위에 랭크되자, 이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해커의 소행인 것으로 추측된다. 손일권은 8일 새벽 2시쯤 한 횟집에서 행인 6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함께 있던 연예인 A씨와 손일권의 증언이 다르게 나오고 있어 정확한 사건정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트리플에이치' 홈페이지 주소는 해킹이 발견된 직후 손일권의 개인 정보목록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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