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故 최진영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지난 3월 누나 최진실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진영의 미공개 영상이 단독 공개됐다. 함께 찍은 사진을 가장 소중한 물건으로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 누나와 돈독했던 최진영의 얼굴에서는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영상 속 최진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결혼할 생각이 안 든다"며 "지금 당장은 조카들이 잘 크고 올바른 삼촌이 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조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어머니는 딸과 아들의 추억이 가득 담긴 생전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아 마지막 정리를 하다가 눈시울을 적셔 시청자들을 또 한번 울렸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두 사람인데 안타깝다", "아직도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어머니가 손주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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