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 선수가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다.
이정수는 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여자친구와 빠르면 올 겨울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드컵 일정을 끝내고 남아공에서 돌아온 직후 인터뷰에서 '누가 제일 보고싶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제일 보고싶다"고 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보인 이정수는 "현재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게 아니라서 정식 프러포즈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문자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내 여자친구에게는 그보다 크게 프러포즈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수의 부모님은 "12월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고 이미 상견례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며느리가 애교가 많고 착하고 예쁘다"고 말하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에서 이정수가 골을 터뜨렸을 당시 포즈가 인사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동방예의지슛'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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