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m 크기의 노란색 오리 모양 인형 니버는 국내 최초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자체 제작한 센서를 장착해 아이들이 인형을 안으면 콩닥콩닥 뛰는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다. 포옹이 즉각적으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에서 착안한 기능이다.
또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환아의 이름이 담긴 100여개의 다양한 멘트를 상황에 따라 들려주며, 함께 제공된 별 목걸이를 가슴에 가져가면 니버가 노래를 부르거나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천연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됐다.
니버는 총 300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소아암 치료 중인 3~10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아동은 10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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