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 지원 위해 520억원 규모 상생협력 펀드 조성
상태바
포스코건설, 협력사 지원 위해 520억원 규모 상생협력 펀드 조성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3일 10시 3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 펀드 520억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생협력 펀드는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를 1%가량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포스코건설은 이 펀드가 협력사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364억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45개 협력사가 상생협력 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금융 지원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협력사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플랫폼' 제도를 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상생협력 플랫폼은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될 경우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장기계약을 맺는 제도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안정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임원동반성장지원단'을 꾸려 협력사에 경영컨설팅과 사이버교육(품질경영?공정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명절 대금도 조기지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