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대구시와 빈집정비 활성화 위해 맞손
상태바
한국감정원, 대구시와 빈집정비 활성화 위해 맞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02일 15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감정원 대구광역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빈집정보체계 구축 및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과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방치된 빈집의 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 일본 등 해외 빈집 정비사업의 경우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 경제주체의 참여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앞서 지난 3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빈집 및 소규모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빈집 정비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빈집정비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대구시와 협력해 빈집정비를 위한 선도 모델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