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강남 재건축연한 연장, 정해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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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강남 재건축연한 연장, 정해진 것 없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6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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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강남 재건축 연한 연장에 대해 "지금으로선 정해진 정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논설위원∙경제부장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남 집값 급등에 대해서는 "최근 두 달 정도 지켜보니 투기적인 수요가 상당히 작용했다"면서도 "집값 급등세가 아직 다른 지역까지 크게 확산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저희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보유세 문제를 놓고는 "다가구 주택 보유자와의 과세 형평성 문제, 보유세와 거래세 조화 문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상당히 신중하게 고려하겠다"며 "빠르면 이달이나 2월 중에 구성되는 조세재정개혁특위에서 논의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과로 때문에 전날 밤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퇴원한 뒤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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