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올랐고 영업이익은 49.7% 상승한 930억원을 달성했다. 삼호 연결 편입효과, 주택 매출액 급증과 원가율 개선, 플랜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토목 원가율 상승이 예상보다 높아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 1650억원에는 크게 못 미쳤으며 오산 등 미착공사업지와 기타 영업 외 손실이 1900억원 반영돼 당기 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신규 수주가 저조했는데 올해 수주 계획도 보수적"이라며 "기존 수주 대비 올해 매출 계획이 지나치게 낮다는 점 등을 보면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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