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대비 0.7포인트(p) 떨어져 지난달(-1.4p)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다.
가계의 재정상황을 판단하는 현재생활형편CSI(94)는 전월과 동일했다. 생활형편전망CSI(102)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90)와 향후경기전망CSI(102)는 전월대비 각각 5p, 3p씩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93)은 전월대비 9p 하락했지만 임금수준전망CSI(126)은 전월대비 4p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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