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부감사 대상 회사 2만9000여곳…전년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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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부감사 대상 회사 2만9000여곳…전년보다 8%↑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4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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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내서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2만9263개사로 전년보다 7.9% 증가했다. 이 중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직접 지정한 회사는 546개사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외부감사 대상은 △자산총액 120억원 이상 △자산총액 70억원이면서 부채총액 70억원 이상 또는 종업원 수 300명 이상 △주권상장법인 또는 주권상장 예정법인 등이다.

2014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으로 재무기준, 횡령·배임 공시,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 등 감사인 지정사유가 추가되면서 지정 대상 회사는 증가하는 추세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이 1만9374사(66.2%), 500억∼1000억원이 3705사(12.6%)를 차지했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가 71.3%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감사인을 변경한 회사는 12.5% 신규 선임한 회사는 16.2%였다.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546개사로 전년(514개사)보다 32개사(6.2%) 늘었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 회사 중 지정 감사인 대상 비율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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