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지난 23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의 드림메이커 7기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 지역은 이보다 앞선 1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메이커로 선정된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은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한다.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외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이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드림메이커 수료 이후에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해 관련 학과 자격증 취득률은 30% 이상이며 취업∙진학률도 70%에 달한다.
드림메이커는 내달부터 8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4월부터 8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어느덧 5년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가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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