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활성화 위해 내년까지 2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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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활성화 위해 내년까지 2조원 투입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4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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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2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올 1분기에는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을 진행, 금융부문 경쟁 촉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부업무보고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금융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규제혁신 △혁신 금융서비스 출시 지원 △금융정보 활용여건 조성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고,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를 활성화한다. 또 핀테크기업에 향후 2년 간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금융부문 경쟁촉진을 위한 진입규제 개편안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앞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을 통한 금융부문 경쟁 촉진을 공언한 바 있다. 금융시장 경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진입이 쉽도록 인가요건을 완화하며, 인가 패스트 트랙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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