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부업무보고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금융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규제혁신 △혁신 금융서비스 출시 지원 △금융정보 활용여건 조성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고,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를 활성화한다. 또 핀테크기업에 향후 2년 간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금융부문 경쟁촉진을 위한 진입규제 개편안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앞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을 통한 금융부문 경쟁 촉진을 공언한 바 있다. 금융시장 경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진입이 쉽도록 인가요건을 완화하며, 인가 패스트 트랙도 도입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