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글로벌 기체 부품 제조 업체로 발돋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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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글로벌 기체 부품 제조 업체로 발돋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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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아스트에 대해 대규모 제작 수주를 받는 등 글로벌 기체 부품 제조 업체로 발돋움을 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7.7% 상향 조정한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신규 수주 품목들의 납품 개시, 보잉의 B737 월 인도 대수 증가 등을 투자포인트로 소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6559억원의 엠브라에르(Embraer)사 신기종인 E2의 동체(Fuselage) 제작 수주를 받았다"며 "E2 기종이 단종될 2034년까지 17년간 독점 납품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E2향 동체 매출액은 올해 19억원, 2019년 229억원, 2020년 421억원이 예상된다"며 "E2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될 전망으로 이번 동체 수주를 포함해 아스트의 E2 관련 총 수주액은 11억달러, E2 동체가 본격적으로 양산될 2021년에 예상되는 E2향 영업실적은 매출액 76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아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한 1502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169억원이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전년 대비 504억원의 매출 증분이 예상된다"며 "504억원 중 79억원 은 Section48 생산 증가, 124억원은 B737 생산대수 증가, 301억원(내부거 래제거)은 신규 품목 납품이 견인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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