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에서 BIFC 금융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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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산에서 BIFC 금융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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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공동으로 '18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BIFC금융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이번 특강에는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금년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골디락스(Goldilocks)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10년 만에 세계경기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이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세였다면 올해는 이머징으로 경기 회복이 확산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미국이 금리인상과 함께 긴축에 나섰고, 유럽과 일본이 테이퍼링을 통하여 긴축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유동성 파티는 끝이 났다.

골디락스(Goldilocks)는 UCLA의 데이비드 슐먼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과열되지도, 경기침체를 우려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국고채 장기금리는 상승하지 않고 횡보를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유통의 혁명은 저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내고 있어 주식과 부동산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의 이동이 확산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골디락스 장세에서 금융소비자의 글로벌 투자전략은 우선 채권의 비중은 줄이고 주식투자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리하다. 또한 주식은 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미국과 구매력이 있는 소비성장으로 커가는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성진 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주고, 대응전략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에 필요한 개념설계와 투자유망지역, 유망업종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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