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디도스 공격에 시세반영 지연…시세 조종 의혹도
상태바
업비트, 디도스 공격에 시세반영 지연…시세 조종 의혹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4일 17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시세반영이 한때 지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시30분, 10시10분∼11시 두 차례 업비트 앱의 시세반영이 수초간 늦어졌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사진에는 오전 10시30분 가상화폐 에이다의 시세가 PC에서는 1870원이었으나 앱에서는 1800원으로 나와 70원 차이가 났다. 당시 에이다 시세는 상승세였다.

해당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PC랑 모바일이랑 가격이 다르다"며 업비트가 시세 조종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업비트는 이에 디도스 공격으로 앱에 시세반영이 지연된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담은 긴급공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42분께 원화 기반 거래가 주문량 급증으로 주문 체결과 취소가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