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팜, 산업통상자원부 NET 신기술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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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팜, 산업통상자원부 NET 신기술 인증 받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3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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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주사제용 항생제 원료의약품 이미페넴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하이텍팜이 지난해 12월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하이텍팜은 지난해 8월 30일 취득한 특허(테비페넴 피복실의 제조방법)를 바탕으로 한 '경구용 항생제 테비페넴 원제의 제조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테비페넴 원제의 제조기술은 △테비페넴 피복실 원제의 결정화 제조기술 △결합반응 시 입체이성질체의 변화없는 반응조건과 고품질의 결정화 제조기술 등이며 순도 99% 이상의 높은 품질경쟁력과 수율 70% 이상의 생산효율성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이미페넴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중 가장 광범위한 향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상기도, 기관지염, 급성 및 만성 폐렴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발매된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모두 주사용 제제이나,

하이텍팜은 이번 연구개발로 경구용 항생제로는 유일하게 외래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번 경구용 테비페넴은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계 및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소아 폐렴 및 중이염, 부비강염(이비인후과) 치료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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