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작년 한 해 추진한 웹검색 고도화 계획 '그리핀(Griffin)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지 데이터베이스(DB) 수량을 2배 이상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이미지 검색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네이버는 수집한 다량의 고품질 이미지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미지 검색 고도화 추진 과정에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됐다. 적용된 기술은 △대규모 이미지 DB 수집·정제 기술 △증가한 DB 규모에 따른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처리 시스템 △이미지 품질 평가와 관련된 기계학습 시스템 등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를 통해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미지 품질 분석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클릭수가 증가하는 등 사용자 만족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범 네이버 웹·이미지 리더는 "이미지 검색 기술을 지속 개선해 네이버를 글로벌 검색엔진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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