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노사는 지난해 5월 시작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비롯해 올해 분까지 2년치 임금협상을 함께 묶어 진행해온 교섭에 대해 이번 합의안을 내놓았다.
잠정 합의안 내용에는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성과금은 산출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상여금 지급 기준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상여금 지급 기준은 △전체 800% 중 300%는 매월 25%씩 지급 △매 분기말 100%, 설·추석에 각각 50% 지급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잠정 합의안이 마련된 만큼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내년 위기극복에 노사가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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