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오롱은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2029억9890만원 규모 대구 대봉 센트럴파크 1∙2차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대봉 센트럴파크 2차 지역주택조합(발주처)의 당초 계약에 반하는 추가적 요구에 대해 당사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협의를 통해 확정하려는 의사를 밝혔으나, 조합이 공사계약 해지를 통보해 온 건"이라며 "이에 당사는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했고, 손해배상금 수령을 조건으로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