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158위 '풍성주택'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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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158위 '풍성주택'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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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건설사인 풍성주택이 최종 부도를 내 중소건설업계에 부도 공포가 커지고 있다.

12일 우리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풍성주택은 우리은행 동수원지점에 돌아온 만기어음 11억8천여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풍성주택은 경기도 화성 사업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금융비용과 동탄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지연 등으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풍성주택은 1986년 설립된 주택전문 건설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58위에 올랐으며 '신미주'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주로 동탄,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주택과 상가 건설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7년에는 판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복합단지 `알파돔시티'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준공했다.

세종시 시범단지의 공공주택지도 분양받았지만 중도금을 장기연체해 지난해 8월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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