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 방지 위한 기능 도입" 해명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애플이 일부러 성능 저하를 유발해 구형 아이폰을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한다는 의혹이 미국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중심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수명이 줄고 iOS의 처리속도가 느려졌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애플이 고의로 성능 저하를 유발해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은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애플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온이 낮거나 충전이 덜 됐거나 노후한 경우 성능 손실이 있을 수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고자 처리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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