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경기 포천시, 충남 천안시 소재 농가의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물질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살충제는 검출되지는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피프로닐 등 살충제 2종에 대해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물질도 검사하도록 항목을 늘렸다.
해당 농가에서 보관∙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한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돼 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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