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1.00~1.2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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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1.00~1.2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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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1.00~1.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지난달 18일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보통 수준보다 약간 낮다"면서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했다.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치는 2%지만 미국의 현재 물가상승률은 1.3%에 머물러 있다.

다만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며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노동시장은 계속해서 강세를 띠고 있고 경제활동은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90%를 웃돌고 있다. 전문가들도 연내 1차례 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차기 FOMC 정례회의는 내달 12~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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