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서 무풍에어컨 혁신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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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서 무풍에어컨 혁신성 인정받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5일 2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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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무풍에어컨으로 상을 받으며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Febrava Expo)' 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공조는 실내의 온·습도와 세균, 냄새 등을 그 장소 특성에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는 일을 말한다.

페브라바 엑스포는 전세계 550여개의 공조 전문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와 관람객 3만여 명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다. 올해 20회 째 개최됐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삼성 무풍에어컨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수만 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이 특징이다.

엑스포 관계자는 삼성 무풍에어컨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능에 에너지 절약까지 해주는 최고의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과 함께 '시스템에어컨 360' 등을 전시하고 무풍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무풍 냉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로 해안 근처에 주거하고 있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도 선보였다.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耐鹽害) 특수 코팅 기술을 에어컨에 적용했다.

이외에 △기업 고객을 겨냥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디지털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DVM S 30 HP' △열에너지를 높이고 보조 덕트(통풍로) 설치 비용을 절감시킨 'DVM S Eco 14 HP' 같은 최신 공조 시스템도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의 혁신성을 알리고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에서 무풍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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