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각 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모멘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셀렉타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고, HMR제품군이 흑자 전환하면서 식품부문의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 김 연구원은 "CJ헬스케어와 바이오의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돼, 생물자원의 더딘 회복세를 감안하더라도 실적 모멘텀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동사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조 1385억원, 10.9% 증가한 26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물류부문 실적을 제외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조 50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04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