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부진 털고 안정화될 것-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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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부진 털고 안정화될 것-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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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다산네트웍스가 긴 수익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2014년부터 지속됐던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들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처 확보 관련 비용,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기타영업외손실(손상차손, 평가손실 등) 등의 비용이 반영되며 2014년부터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최근 업황을 보면 해외 고객처 확보에 따른 비용 반영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역시 올해 1분기부터는 안정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06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흑자전환이다.

최 연구원은 "다산 존 솔루션즈(Dasan Zhone Solutions)를 기반으로 한 미국향 수출,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화, 내년 하반기 이후 국내 통신사업자의 5G 관련 투자에 따른 내수 매출이 향후 동사 실적 방향성의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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