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1분기 이어 2분기 흑자로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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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플러스, 1분기 이어 2분기 흑자로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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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씨엔플러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을 올리며 반기누적실적을 흑자로 마무리했다. 성수기로 접어드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씨엔플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1억5,000만원의 영업이익과 3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생산기지 안정화로 인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자체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 체질개선에 주력한 결과다.
 
씨엔플러스는 하반기에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7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돼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었고, 추가적인 투자 없이도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신규사업의 매출이 실현되면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엔플러스 문원식 대표이사는 "상반기 목표가 본업의 안정화였다면 이제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시기"라며 "하반기 추진될 에코폰 사업과 반도체 사업은 자회사를 통해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마쳤고, 이를 통해 씨엔플러스는 어려운 기업이 아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한계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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